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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후기 #4 운영자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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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4. 대사명의 열정을 회복하라.

 

20216 13일 주일 예배를 마친 후 테네시 지방회의 모든 목회자와 사모들은 제 40차 총회가 개최되는 미국 교회인 Goodlettsville First Baptist Church로 모였다. 총회 장소에 들어서는 순간 지나 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총회 개최를 결정하기까지 고민했던 것, 총회를 준비하는 동안 수없이 Zoom 미팅을 개최하고 토론하고, 기도했던 것이 오늘을 위함이 아니었던가! 총회 준비 위원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총회가 과연 개최될 수 있을까 수없이 많이 고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결정하고 믿음으로 전진하니 하나님께서 모든 준비 과정 가운데 선하게 역사하셨다.

 

총회 참석 인원도 250-300여명으로 예상했지만, 두 배 가까운 인원인 574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 번 40차 총회 주제인 “The Great Commission” “대사명의 열정을 회복하라가 마음에 와 닿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복음의 열정이 식어져 가는 위기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복음의 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믿었다. 테네시 지방회는 큰 일을 앞두고 준비하면서 한 마음이 되어 갔다. 테네시 지방회 모든 목회자 부부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총회가 될 것을 믿고 간절히 기도했다.

 

총회가 시작되기 하루 전, 테네시 지방회 목회자 가족들이 미국 교회의 체육관에 모였다.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하면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후 각 부서별로 셋팅에 들어갔다. 그 동안 준비한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체계적으로 밤 10시까지 준비한 후, 합심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들었다. 총회 준비 위원회는 전국에서 오시는 대의원들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해 최종 준비를 마쳤다. 총회 개최 준비 위원장인 이행보 목사 ( 2부 부총회장)를 비롯하여 예배 분과 (이재현 목사, 신희광 목사, 윤원상 목사), 등록 분과 (최병환 목사, 정세광 목사), 접대 분과 (이재훈 목사, 김연재 목사), 교통 분과 (허교승 목사, 이정환 목사), 진행 분과 (서병관 목사), 귀빈 분과 (김기섭 목사)는 총회 개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섬겼다.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큰 어려움이 없이 아름답게 총회를 마치게 되었다. 미국 SBC총회도 25년 만에 21,441명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 내쉬빌 총회가 우리에게 그렇게 중요한 총회였는지, 성공적으로 총회를 마칠 수 있었는지 몇 가지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첫째, 40차 내쉬빌 총회는 코로나의 위기를 극복한 총회였다.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 대부분 목회 사역은 항상 긴장 속에 있었다. 교회가 문을 닫고, 예배와 모든 미팅이 취소되는 것은 다반사였다.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불편한 가운데 예배와 모임을 지속해 왔다. 새로운 온라인 예배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면서 예배를 드려왔다. 감사한 것은 2021년 총회 개최가 결의된 이후로 백신의 보급이 빠르게 보급되었다. 어느 누구도 안전하고 건강한 총회가 이루어질지 장담할 수 없었다. 만약에 총회에 와서 코로나에 감염되고 건강에 치명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기는 총회 개최를 위해 총회 집행부와 테네시 지방회 그리고 많은 대의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총회가 개최되도록 기도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 가운데 역사하셨다. 지금까지 총회에 참석하여 어려움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총회 가운데 큰 은혜를 부어 주시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 주신 것이다.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둘째, 40차 내쉬빌 총회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아름다운 협력이 가득한 총회였다. 14개의 테네시 지방회 회원 교회들이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574명의 대의원들을 섬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테네시 지방회는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은 강하셨다. 테네시 지방회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대 이상으로 역사하셨다. 또한 형제 지방회와 더불어 아름다운 협력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모임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도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셋째, 40차 내쉬빌 총회는 대사명의 열정을 회복한 총회였다. 코로나도 대사명의 열정은 결코 막을 수 없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어떤 어려움도 예수님의 지상 대명령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오히려 고난과 박해는 복음의 열정을 강하게 만들었다. 2020년 총회가 개최되지 못하고 전국의 교회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움에 처했다. 복음의 열정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총회 개최를 열망했다. 코로나의 어려움 가운데 정면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마침내 제 40차 총회가 개최된 것이다. 총회 기간 동안 말씀을 전하신 목회자들과 강사들마다 복음의 열정에 사로잡혀서 전도와 선교를 강조하며 말씀을 선포했다. 총회를 준비한 테네시 지방회도 마찬가지였다. 대사명의 열정이 없었다면, 준비하는 일과 섬기는 일을 포기했을 것이다. 총회 대의원들을 섬기는 일이 결국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섬길 수 있었던 것이다.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하고 함께 예배하며 기쁨으로 교제하다 보니 우리 안에 또 다시 대사명의 열정이 불타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2021년 제 40차 내쉬빌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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