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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봉지 사건 | 운영자 | 2020-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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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작년 추석 명절에 있었던 실제 이야기라고 합니다. 명절을 잘 보내고 시어머니는 두 며느리에게 수고했다고 하면서, 음식을 싸주겠다고 했습니다. 큰며느리는 어머님이 싸주시는대로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은 며느리는 안가져 간다고 소신껏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큰 며느리에게만 음식을 싸주셨습니다. 검은 검은 봉지에 바리바리 싸주었습니다. 큰며느리와 작은 며느리는 조용히 인사하고 떠났습니다.
전라도 함안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큰 며느리는 시어머니께서 싸주신 음식들을 쓰레기통에 모두 버렸습니다. 집에 막 도착하니 시어머니는 이때쯤 도착 할 것이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합니다.
“얘야 수고가 많았다. 작은며느리가 눈치 챌까 봐 검은 봉지에 300만 원을 넣어 두었다. 너희 먹고 싶은 것 사먹고 옷도 하나 사서 입도록 해라. 손자들도 좋은 것 하나 사줘라.
에미가 날일하여 품삯으로 받은 돈인데 만원 짜리도 있고, 5만원 짜리도 있고, 오천원 짜리도 있다. 담에 또 벌면 줄께. 그럼, 건강하게 잘 지내렴.”
큰 며느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늘이 노래지며 허겁지겁 함안휴게소로 달려갔습니다. 자신이 버린 휴지통을 엎으면서까지 찾아 보았습니다. 찾았을까요? 못 찾았을까요? 이미 검은 봉지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큰 며느리는 며칠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병이 났습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후회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일들이 하도 많아 쓰레기를 그냥 처리하지 않고 내용물을 다 확인 한다고 하네요. 이 큰 며느리가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을 무시하고, 쓰레기통에 버리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의 귀한 선물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00만원이 훨씬 넘는 논으로 계산할 수 없는 선물을 잃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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